여수시 미평동, 만덕동, 삼일동, 묘도동 지역구에 출마하는 송하진 의원 (송하진)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 여수시의원에 도전한다.

무소속 송하진 여수시의원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시 라선거구인 미평동, 만덕동, 삼일동, 묘도동에 출마한다며 오는 30일 여수시 만덕로 65 2층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제7대 여수시의회 의원 재임 기간 동안 의회에서 최다 시정질문(28회), 최다 10분 발언(28회), 11건의 조례 발의를 하는 등 돋보인 의정활동으로 여수시민협 평가 결과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돌산 상포지구 행정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상포지구 살태 파악 특위 간사를 맡아 다양한 행정상 문제점을 적발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의 집값 폭등을 주도한 웅천 택지지구 난개발에 대한 예리한 시각을 통해 행정 난맥을 지적하고, 난개발로 고통받는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돌산의 무분별한 난개발과 그에 따른 심각한 환경오염 및 파괴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무엇보다 1조5000억 원이 투자돼 개발되는 아시아 최대 해양관광단지 경도 개발이 부동산 투기사업으로 변질되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시민에게 약속한 관광시설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각종 보조금 단체의 보조금 부당 사용 사례 적발, 민간 기부금 기부 부진, 여수산단의 무분별한 폐기물 처리 및 배출물질 조작 사건, 임대료 폭탄 ‘부영아파트’의 비윤리적 경영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부조리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평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미평 철도 역사를 아름다운 자전거 공원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송 예비후보는 “특정 정당에 소속되지 않고 오로지 시민의 존엄한 명령을 받들어 권력을 견제하고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데 앞장서 왔다”면서 “멈추지 않고 달리는 성난 황소처럼 패기와 열정으로 당당히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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