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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7일 오후 10시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의 응급환자 B씨(40대, 남성)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상경비 활동중인 평택해경 경비함이 무선통신망(SSB,선박에서 사용하는 무선 통신망을 지칭)을 통해 신고를 접수해 구조에 나섰다. A호에서 오른쪽 다리 마비 증상을 보인 B씨를 경비함정으로 옮겨 상태를 살피며 이송을 시작했고, 대산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된 B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인해 오른쪽 팔, 다리 마비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경비 활동 수행 중 무선통신망을 통한 즉각적인 신고 접수로 응급환자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해양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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