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최상훈 기자 = 창원시는 최근 경남도와 부산시의 과학기술원 유치 공동협력 추진과는 별개로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경남도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범시민 유치운동을 추진하는 등 ‘과학기술원 유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과학기술원은 경남도와 부산시가 공동협력을 약속하면서 압축돼 있으나 울산이 과학기술대학교(UNIST)의 과학기술원 전환이라는 ‘안’으로 강력 추진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경남도와 공조를 확고히 하면서 반드시 창원지역 내에 과기원을 설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대외 협조체계 유지, 유치전략 수행 및 신속 지원을 위해 각 분야별 실무지원단 구성과 지역산업계, 상공인, 정치인, 교육계, 각급단체 등과 연계하여 전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펼 예정이다.

그만큼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기초과학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몇 년간 공을 들여온 과학기술원 창원 유치가 절실한 입장이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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