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정보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정부의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사업 참여 등을 돕는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도가 시범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을 보유한 경력단절 여성을 공공사무원으로 채용해 소상공인들이 정부나 지자체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 준비·접수 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경력 보유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 정보나 IT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10명의 공공사무원이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직접 관내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경영 애로 상담을 제공하고 정부나 지자체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 소상공인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돕는다.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들 용인시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무소와 경기도 일자리재단 잡아봐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채용된 공공사무원들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소상공인 지원제도와 신청 방법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각 소상공인 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정보와 IT에 취약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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