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은 창작연극 사상 최초로 10년간 연극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 를 오는 28일과 29일 2일간, 오후 7시에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옥탑방 고양이는 작가의 꿈을 안고 지방에서 상경한 여자주인공과 건축가를 꿈꾸는 서울 토박이 남자주인공이 하나의 옥탑방에 동시에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두 사람과 이 중 계약을 한 집주인은 연락이 두절되면서 옥탑방을 두고 이들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는데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젊은 세대를 표현하면서 동시에 부모 세대의 모습도 함께 비치면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010년 초연 당시부터 전 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인터파크 관객 평점 9.5점, 누적관객 수 250만 명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며 지금까지 대학로 대표 연극으로 사랑받고 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지역민들의 공연 관람 기회 확대 및 공연 만족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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