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양양군 리얼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2일 양양군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체결한 양양군 스마트팜 기술·연구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신농업 스마트팜 업무협약의 첫 결실을 이루게 됐다.
스마트 온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 받아 서울대학교에서 건립했으며 온실 내 식물의 생육제어는 국내 최초로 서울대학교 특허기술인 미세전자기계센서를 기반으로 한 리얼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리얼스마트팜은 ICT기술을 온실에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소형 반도체칩을 식물줄기에 꽂아 체내 물 흐름속도의 패턴과 기상상황, 주변 환경요소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팜이다.
군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농업 현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농업인 양성교육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올해 신규 조성한다.
또 향후 25년까지 4차 산업혁명의 ICT 융합기술과 연계한 차별화된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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