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성철 기자 =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양지역 예비후보들이 광양시청 현관에서 포스코의 지역 상생TF 불참을 규탄하고 협력을 촉구하는 릴레이운동을 펼쳤다.

릴레이운동에 김재무,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36명 중 33명이 참석했다.

백성호 광양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참석자 소개와 상생협의회 추진 경과보고 이어 그동안 릴레이운동에 함께 한 시민사회단체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포스코 측에 광양지역 상생협의회의 5대 요구사항을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백성호 상임대표는"광양지역 상생협의회 5대 요구사항을 즉각 이행하고, 광양시와 상생·협력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평식 상임대표는 구호를 통해"최근 포스코의 상생TF 1차 회의 불참에 강력 항의한다"며"15만 시민을 무시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은 “상생TF 2차 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적극 참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지방선거 당선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릴레이운동을 마쳤다.

포스코 상생협의회TF 2차 회의는 오는 5월 3일 광양시청 시청상황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포스코 측에 보낸 합의문에 대해 포스코측이 검토한 합의서 초안은 가져와 서로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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