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에 따라 새로이 정비된 구미시 장천면의 모습. (경상북도 제공)

[경북=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도시계획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에 사업비 583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은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개발 생활환경개선 등 지역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사업비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전 지구에 대해 상반기에 조기 발주시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시가지내 교통량이 분산돼 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 폭 협소로 인해 진입이 어려웠던 소방차 등의 대형차량 진입이 가능해져 초기화재진압과 도시미관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춘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로 인해 주민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으나 도시계획도로개설과 더불어 이러한 부분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주거지역의 환경개선과 안전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경기도 활성화 되는 등 주민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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