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형 인재교육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최근 4차 산업시대 진로 탐색을 돕는 ‘2022년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첫 수업을 삼미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메이커교실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교과연계형 메이커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초등학생 5,6학년 8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서 양성한 메이커강사(씨앗강사)가 한 학급에 3명씩 파견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과 교안 등은 씨앗강사가 매년 연수를 통해 직접 개발하고 있다. 직접 구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메이커’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랩미팅(대학 등 실험실에서 연구 주제 탐색이나 배경지식을 쌓는 회의)을 주제로 바이오, 엔지니어링 아트, 데이터 분야의 수업을 운영한다. 3D펜을 이용한 인공신체 만들기, 오토마타 놀이동산, 오토마타 자격루,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스마트 미니가습기 등 총 4가지로 구성했으며 이 중 학급당 1개를 선택해 1일 4차시 과정으로 운영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있도록 오산형 메이커 교육인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것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기를 시도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메이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또는 오산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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