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현 수원특례시의장)가 22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3차 경선결과에 대한 재심을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당은 22일 0시 ‘기초단체장 공천심사결과(3차)’를 발표했다. 수원시장 후보군은 4인 경선으로 압축됐으며 조 예비후보는 컷오프(경선배제) 됐다.
조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패배하며 ‘청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청년의 공천을 확대하는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경기도당은 수원시장 예비후보군 중 유일한 청년후보인 저를 경선에서 탈락시켰다”며 “또한 당의 방침으로 지난 대선기간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인지가 높은 후보에게 유리할 것을 알고도 캠페인을 중단했다. 충분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또 “혁신은 말이 아닌 실천이다. 전국 최대 지자체인 수원특례시의 유일한 청년후보에게 경선참여의 기회를 허해주기를 바란다”며 “저 조석환이 청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승리의 태풍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석환 예비후보는 재심신청과 동시에 수원시민과 지지자에게 ‘재심 탄원 동의서’를 구하며 지지와 동의를 호소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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