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Do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이 지난 19일 오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력 향상을 위한 ‘나Do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나Do프로젝트’는 학습종합진단검사 실시와 검사결과 해석 및 활용법을 알려주는 워크숍 두 단계로 운영된다. 중등 2학년은 중학교 진학이후 학습흥미와 동기를 잃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력을 길러 원하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우며 초등 5학년은 자기주도력을 높임으로써 진로 탐색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2022 나DO프로젝트’는 기존에 진행하던 학습종합진단검사 결과에 새로이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회복력 요인과 진로적성 유형 등을 추가해 학생의 자기이해를 위한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중학교 2학년 2600여 명, 초등학교 5학년 2000여 명 총 4600명을 대상으로 운영 예정이며 지난해 이어 자기주도력 향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그룹 집단프로그램인 학습심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학습흥미 및 동기 저하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 나Do프로젝트를 활용해 자기주도력과 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여 원하는 진로 설계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교육재단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는 지역내 초5~고3을 대상으로 진로·진학·학습 분야별 1:1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수 야간 ~21:00)까지 운영한다. 상담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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