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 목포시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최홍림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3선의 목포시의원을 지낸 최홍림 목포시의회 부의장이 여성 최초로 목포시장에 출마했다.

최홍림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3대항 5대도시 목포가 125년이 지난 지금 우리 목포의 실상이 어떠한지 되물어 보고자 한다”며 “목포가 5대도시라는 영예도 사라지고 부족한 재정과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방의 작은 도시로 전락했다”고 진단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지방채까지 발행,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대양산단이 산단개발의 고용창출과 경제유발효과를 퇴색시키고 있다”며 “목포 백년지대계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새로이 설계하고 초석을 닦아야 할 때로 뿌리깊은 나무처럼 든든한 기초위에 흔들리지 않는 도시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목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지방정부, 믿고 신뢰 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자치단체로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시장선거에 출마했다”고 자신의 대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최 예비후보는 시의원을 지내면서 ‘최 다르크’로 불릴 정도로 정의와 투쟁의 대명사로 불렸다.

이견이 없을 정도로 “그동안 견제와 감시 기능에 첨병 시의원으로 활동해 왔다”는 평과 “3선 의원으로 12년이란 세월 동안 한결같이 정의롭고 성실하며,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는 보편적인 평이다.

특히 제11대 목포시의회 의원 중 가장 많은 시정 질문을 한 바 있다.

한편 최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정치경력과 함께, 삼학동 새마을부녀회장, 목포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한 경력도 주목받고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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