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보편적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가운데)이 발언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곽상욱오산시장)가 보편적평생교육실현을 위한 시민연대와 함께 21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연수실에서 ‘새정부에 바란다! 자치분권과 지역혁신을 위한 평생교육 정책토론회’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보편적평생교육실현을위한 시민연대는 대한민국 평생교육을 대표하는 5개 단체인 ▲전국시도평생학습진흥원협의회(회장 김제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곽상욱) ▲한국평생교육사협회(회장 이재주)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회장 신민선) ▲한국평생교육학회(회장 정민승)가 함께 지난해 11월 5일 출범했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6개 단체(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한국학점은행평생교육협의회,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연합,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한국문해교육협회,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와 추가 연대해 11개 단체가 된 조직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새정부 자치분권 및 지역혁신의 방향과 교육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자리로 인구위기 시대 지역사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와 정책 개선 과제, 평생교육체제 기반 지역대학의 역할과 구조 전환 과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오산시장)은 토론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과제로 ‘자치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초중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평생교육법 등 법령의 유기적인 연계와 지방정부 내 교육의 연결성 회복, 지역사회 자체가 학생 및 시민 모두의 배움터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의 방향으로 인구 및 지방소멸에 따른 지역사회 역량강화, 기후위기를 준비하는 교육환경 준비 그리고 대학은 지역과 함께 커뮤니티 칼리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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