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 2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으며, 운영현황 브리핑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쇳물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윤석열 당선인, 김영록 전남지사,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철강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2조 3000억 원 투자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투자해 주겠다고 해서 대단히 든든하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포스코의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전남으로 이전해 줄 것과, 여수-익산 간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광양만권 산단은 최근 5년간 5조 9000억 원의 투자 실현 성과를 거뒀고, 향후 5년간 8조 원의 투자가 대기 중에 있으므로 계획대로 투자해 줄 것을 제안했으며, “광양항을 최첨단 동북아 물류허브로 키우기 위해 3-3단계 스마트 ‘컨 터미널 구축’, 하역장비 현대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포스코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주축이 되어 왔고, 우리나라 4대 수출품이 자동차와 조선인데 이 역시 바로 제철 산업의 공존의 양면이다”며 “4차 산업혁명과 탄소 중립 등 모든 것을 우리 제철이 함께 실현해 나가면서 한국 산업의 힘찬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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