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 예비후보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최재훈 국민의힘 달성군수 예비후보는 21일 ‘군민을 섬기고, 군민이 빛나는 달성’ 비전을 내세우며 ‘모두가 건강한 달성’을 만들겠다며 보건의료서비스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종합병원 유치·설립 ▲365일 24시간 응급실운영을 통해 의료안전망을 대폭 확대하고 ▲어르신을 위한 ‘이동건강버스’ 운영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하며, 달성군민을 위한 의료접근성과 서비스 질을 한층 높여 모두가 건강한 달성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먼저 장기간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테크노폴리스 내 종합병원 유치·설립으로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 대응력 향상, 심·뇌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등으로 의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형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지역주민 남녀노소 모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예비후보는 두 번째로, 달성군 내 365일 24시간 응급실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달성군 남부권역에는 응급실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타 구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종합병원이 건립되기 전까지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실을 설치해서 병원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영유아나 어르신 등에게 갑자기 찾아오는 통증이나 응급상황에 대처 및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 예비후보는 또 어르신을 위한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달성군 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건강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버스가 지역 곳곳에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무료로 진료 및 상담, 사후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자료도 배포한다.

달성보건소, 복지관, 재가복지노인시설, 재활시설 등과도 연계해 맞춤형 건강상담과 진단만성질환자 심층 상담지원은 물론 치매예방 등의 건강관리 자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달성의 의료체계 발전을 위해서 의료취약지역 위탁병원 확충으로 의료서비스를 보훈 병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종류 확대 및 공공산후조리원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달성군민 누구나 더 신속하게, 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대형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관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구시 의료기관 등과도 적극 협조해서 달성군 보건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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