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참여연대(상임대표 김평식)는"포스코 지역상생협력 논의를 위한 상생협의회 TF팀 첫 회의 당일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가 특별한 사유 없이 불참한 행태에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15만 광양시민을 무시한 처사로 규정하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상생협의회 TF팀 첫 회의에 포스코홀딩스 박정빈 경영전락팀 임원과 포스코 경영기획실 김승준 임원이 지난 19일 공식적인 문서를 통해 회의 참석을 알려왔고, 전라남도와 광양시, 광양시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참여연대는 이에 맞춰 첫 회의 참석을 확정했다.

지난 20일 상생협의회 TF팀 첫 회의 당일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특별한 사유 없이 회의에 불참했다.

광양참여연대는"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가 이번에 저지른 무례한 행태는 소통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고, 어떤 소통도 대화 의지도 없이 지역을 철저하게 외면한 것으로 규정한다"며"TF 회의 참석 기관들은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의 행태에 실망을 넘어 분노가 컸기에 이들의 행태는 지역민들로부터 크나큰 반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지난 20일 회의 불참에 대해 광양시민과 TF팀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광양참여연대는 포스코의 오만방자한 행태를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하루빨리 대화의 장인 상생협의회 TF팀 회의에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가 참석해 합의서 작성과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광양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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