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센터장 권순길)는 센트럴병원·한도병원(이사장 성대영)과 외국인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지원 확대 및 통역지원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한도병원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협약 기관들은 ▲외국인 주민 의료지원 ▲외국인 주민 진료를 위한 통역지원 ▲의료 관련 세미나 및 심리 정서적 상담지원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도병원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원 및 독거노인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외국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성대영 이사장은 “외국인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외국인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센터는 외국인 근로 및 법률 상담, 의료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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