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0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부모모니터링단’ 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자인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도모하고, 어린이집에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 5명과 보육전문가 5명, 총10명으로 구성돼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활동하며, 4개 분야 15개 지표를 통해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컨설팅을 운영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고 부모들에게 공유하는 등 모니터링의 실용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최근 어린이집의 안전에 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부모모니터링단 컨설팅 활동을 통해 안전관련 예방조치 강화와 부모, 보육전문가들의 세심한 현장확인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수 있도록 필요한 보육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