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관계자 및 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스마트 HACCP 설명회를 가졌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관계자 및 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스마트 HACCP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시기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포항시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협업해 지난해 도시락 식품제조가공업 스마트 HACCP 도입에 이어 올해는 스마트 HACCP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 운영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는 2022년도 포항시 스마트 HACCP 지원사업으로 스마트 HACCP을 운영할 수 있는 태블릿 PC 9대를 지원했다.

‘스마트 HACCP’ 은 식품 제조공장에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기록일지 및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며, 주요 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스마트 HACCP 지원사업 및 구축사례 안내 △e-知 HACCP 시연회 △스마트 HACCP 등록업체 비대면 현장견학(영상송출) △질의·응답을 통한 의견수렴 등이다.

박예연 식품산업과장은 “스마트 HACCP은 HACCP 운영의 효율성은 증대되고 식품사고로 인한 손실은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선진적·과학적인 위생관리시스템으로 스마트 HACCP 인증을 지원해 소상공인 매출시장 확대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식품 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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