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름다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름다운 소통’ 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교육’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통한 인권친화적 직장문화형성에 목적이 있으며 대면과 비대면 실시간 중계를 병행해 진행했다.

‘다름다운(다름+아름다움)’ 이란 모든 사람이 각각 ‘다름’ 이라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 아름답다는 의미로 경북교육청도 이러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다름다운 소통’ 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공연 및 경북 도내 장애학생들의 예술작품 감상을 통한 ‘문화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 으로 진행됐다.

또한 신동초등학교 이율리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청 민원 응대에 필요한 수어와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다름다운 에티켓)을 함께 배우는 등 소통하는 참여형 연수로 진행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1층 상설갤러리에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성주 용암중학교 장건우 학생의 작품이 오는 21일까지 전시된다.

연수에 참여한 김주미 주무관은 “교육청에 청각장애인이 방문했을 때 적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각자의 다름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는 ‘다름다움’ 이 마음에 울림을 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다름다운 소통을 바탕으로 장애공감문화를 확산시켜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꿈을 지원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교육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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