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해시를 방문한 일본여행업협회 임원 및 회원사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일 일본여행업협회(JATA) 임원 및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등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19로 한일관광 교류가 중단된 지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관광교류 재개를 대비한 신규 상품 개발과 대형 모객 캠페인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2~15일 ‘SNS 유명 인플루언서’ ‘한국 중앙일간지 기자단’ ‘한국관광공사·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홍보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는 향후 강원도, 동해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로 지난해 준공한 도쨰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무릉별유천지,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비롯해 올해 운영을 앞둔 망상해변 서핑비치 등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관광경기 회복에 따라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힘써 5월부터는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동해시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에 따른 관광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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