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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보건소는 치매를 적기에 발견해 중증화를 예방하고자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확대 운영한다.
검진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으로, 학력, 성별, 연령 등에 따른 평균치를 확인해 뇌 건강을 측정하고 적기에 인지기능저하나 치매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 소요 시간은 20분 내외로 기억력 저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집행기능, 공간기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한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65세 미만 치매 환자를 일컫는 초로기 환자 수가 전체 치매 환자의 약 10%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연령 제한 없는 치매 조기 검진으로 군민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선별검사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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