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자연보호 꽃동산 가꾸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오늘 10월 개최되는 제10회 경기정원 박람회를 위해 민간단체와 시민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산천에는 시민 및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크고 작은 정원 120여 개소가 조성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풍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이 오산천 정원조성과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서 자연보호협의회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자연보호 꽃동산에 대한 장소 제공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계정 자연보호 오산시 협의회 회장은 “오산천에 있는 자연보호 꽃동산은 지난 수년 동안 회원들이 잡초제거와 전지작업 및 초화류를 식재해 다양한 수종이 완전히 자리를 잡은 대표적인 오산천의 정원”이라며 “가꾸는 기쁨과 이용하는 행복이 공존하는 오산천을 자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촉된 사회호라동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자연보호 활동을 시작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번 기회에 오산천의 건강한 환경과 오산천에서의 건강한 신체활동으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발 붙이지 못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재 벚꽃과 개나리 등이 만개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뽐내고 있는 오산천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오는 10월 제10회 경기정원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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