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4월 18~22일 가족 단위가 많이 이용하는 중화요리, 치킨 배달음식점과 패밀리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는 배달음식 소비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와 가족 단위 소비자가 즐겨 이용하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배달음식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이며, 배달음식의 이물 혼입 방지를 위해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배달함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봄철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 홍보활동과 특별교육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5월 가정의 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늘어남에 따라 업주의 위생불감증을 일소하기 위해 계도보다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광양 특화 음식 콘텐츠로 ‘재첩국수’, ‘매실부추 육전’을 개발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끌었고 ‘광양 망덕 횟집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거리 인프라 구축과 상차림 메뉴 개발, 친절 교육 등 접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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