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와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녹색생활 실천을 선도하고 홍보할 그린리더 양성을 위해 교육희망자를 인터넷과 전화 접수로 공모하고, 4월 15일~5월 27일 주 1회씩 총 6회의 교육과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그린리더는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을 선도하고 국민의 탄소중립 녹색생활을 전파(실천, 진단, 교육)하는 21세기형 녹색활동가를 말한다.

시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2000명의 그린리더 육성을 목표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작년까지 1648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했고, 이번 교육을 통해 40여 명의 그린리더를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그린리더 양성교육은 저탄소 생활 실천, 기후변화 대응, 비산업에너지 진단 등을 통해 그린리더로서 소양을 배양하며, 초급의 경우 3시간 이상, 중급 12시간 이상, 고급 15시간 이상의 교육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고 그린리더가 되면 지역 내 단체, 학교, 공동주택 등을 찾아가는 녹색생활운동 홍보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참여단체, 행정기관, 시민사회단체, 녹색활동가 등과 연계해 탄소포인트제 참여 홍보, 가정·학교·상가 등에 대한 온실가스 진단과 컨설팅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이광신 환경과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는 우리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현실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그린리더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추진으로 광양시가 친환경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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