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세월호 8주기를 앞두고 광양참여연대와 어린이집연합회는 오전 11시 추모행사로 노란차량 행진을 진행했다. 세월호 8주기 추모 '노란 차량 행진'은 광양시청 정문에서 출발해 컨사거리→호반아파트→사랑병원→도깨비도로→백운고→기업은행→광양시청 등 중마동 일원을 돌며 세월호를 추모했다.

노란차량 행진은 어린이집연합회 소속의 차량 50여 대가 함께하며 차량에는 세월호 8주기를 알리는 깃발과 현수막 등을 달아 추모 분위기를 띄우고 드론 촬영도 함께 했다.

김평식 참여연대 상임대표는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과 사회개혁을 얘기해왔지만 현실은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며"여전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제2의 세월호 사건을 예방할 수 있는 전사회적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라고 정부는 명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국민들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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