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15일 학교체육 수업 개선을 위해 스포츠 인성교사 동아리 ‘체육으로 소통’ 주관으로 포항제철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종목인 축구에 대한 체육교사들의 수업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프로구단 포항스틸러스 K-리그 선수와 현직 체육교사의 협력 수업 형태로 진행돼 참여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체육교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체력 저하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체육교육과정 내 문제점 해결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강사로 나선 K-리그 신진호, 이승모, 이수빈, 이광혁, 김륜성, 신광훈, 김준호, 고영준, 권기표 선수는 축구화를 벗고 체육 교사로 깜짝 등장해 현역 프로선수가 생각하는 효과적인 축구 지도 방법을 현장 교사들에게 전수했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과 장영복 포항스틸러스 단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경북교육청과 포항스틸러스구단이 함께 협력해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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