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 TV] 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 국제금융’ (2월 1주차)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부산=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지난주에는 외국인매도 등 수급불안과 환율문제로 코스피지수가 1950선을 밑돌았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4분기에 14분기 이래 처음으로 -0.1%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지출과 재고를 제외하면 +2.3%로 나쁘지 않은 경제 성장률입니다.

한편 미 다우존스는 지난 주말 5년만에 1만 4000선을 돌파하기 했습니다.

지난 1월 유로존의 경기신뢰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수준인 89.2로 나타났고 제조업신뢰지수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소비자신뢰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내 직전분기 106 대비 소폭 증가한 108을 기록했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로부터 지난주와 이번주 국제금융 환경 변화에 대해 들어봅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S투자증권 이두원입니다.

이번주 주식시장 조금은 제한적인 반등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나라 주식들이 워낙 좋게 올랐고 그런 영향속에서 우리나라만 후퇴할 것 같진 않습니다.

환율쇼크에 관한 문제도 약간씩 진정되는 그런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는 뱅가드 등 수급불리는 여전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상승을 하더라도 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지 않나 그런 전망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주 미국시장은 2007년 10월 이후 다우지수가 처음으로 1만 4000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역사적 최고업도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시장은 연일 신나는 모습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먼저 20개 대도시 주택가격 지수인 S&P/케이스쉴러지수는 연년 작년 동기대비로 따져보면 무려 5.5% 올랐습니다.

거의 6년 3개월 만에 최고지수니깐 부동산경기는 금융위기 이전까지 이미 도달이 돼 있다라는 걸 해석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부동산경기가 워낙 좋다보니깐 부동산경기와 같이 움직이는 가전, 목재, 집에서 쓸 수 있는 공구들, 카페트 등 이런 회사들의 실적들 또는 매출이 거의 한 7~8%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GDP와 작년의 2.1%, 금년엔 3%니깐 GDP에 비하면 거의 한 3배정도에 가까운 그런 매출 증대를 보인다는 점은 주택경기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기대심리 지수인 컨퍼런스 보드 역시 상당히 좋은 것으로 발표가 됐는데 58.6입니다.

물론 작년 12월보다는 조금 주춤거리는 모습입니다만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세율이 금년부터 인상이 되기 때문인데 세율이 인상이되서 소비자체가 줄어드는 그런 것보다는 이런 돈을 소비에 쓰기 보다는 저축으로 돌리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축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나중에 투자로 들어갈 돈이기 때문에 나뻐보이지는 않는 조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1월달 ISM 제조업지수도 53.1로 거의 한 9개월 내 최고를 보이고 있고 2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개월 연속 확장세라면 경기가 호전됐다라는 큰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되는 그런 지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달 2월 첫 ISM지수가 나왔고 그 다음달인 3월달에 2월달에 든 ISM제조업 지수가 나오기 때문에 3월 첫 영업일에 ISM지수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1월 실업률은 7.9%로 지난달과 거의 차이는 없습니다.

지난달은 7.8%니깐 실업률이 약 0.1%포인트 늘었지만 큰 악재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4분기 어닝시즌이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데 S&P소속기업중에 약 반 정도가 발표를 했습니다.

이들의 발표된 기업 중 68% 이상이 예상치보다는 좋은 실적으로 발표하고 있어서 기업의 어닝도 생각보다는 좀 좋게 흐르는 것이 미국시장을 좋게 만든 배경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FOMC에서도 지난주회의에서 회의결과를 발표를 했는데 현재 양적완화 조치를 계속 하겠다라고 못을 다시 한번 박았습니다.

FOMC회의가 열리기 전에는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는 있지 않겠는가라는 그런 전망이 있었습니다마는 회의결과 발표된 내용은 출구전략은 하나도 없이 현재의 실업률 다시말씀드리면 7.8% 또는 7.9% 실업률이 6.5% 이하가 될 때까지는 양적완화를 계속 할 것이라고 엄명을 했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률이 약 1% 정도인데 인플레이션률도 2~2.5%정도는 돼야지만 현재는 양적완화의 출구전략을 검토할 수 있겠다라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이 FOMC가 현재 미국주식시장을 떠받들고 있는 양적완화조치를 계속 할 수 있다라고 다시 한번 엄명을 했다라는 것을 미국시장도 역시 계속 좋은 그런 국면을 우리는 상상해 볼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로존도 상당히 안정된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9월달에 유럽중앙은행에서 취한 무제한 채권매입조치(OMT Program) 이후에도 상당히 자금이 많이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후 금융시장으로 들어간 돈이 1000억 유로 정도 된다니깐 상당히 큰 금액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금액들이 전부다 유럽금융시장을 안정화 시키고 있고 거기에 따라서 스페인, 이탈리아 또는 그리스가 발행한 채권이 모두 원활하게 소화가 되고 금리도 좋게 소화가 된다는 측면에서 보면 유럽의 금융시장도 빠르게 안정이 될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리스 재무장관은 금년 4분기정도 되면 경제성장률이 +로 돌아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을 하면서, 그렇지만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성장이기 때문에 연간 경제성장률은 -상태에 있을 수 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내년도 2014년도에는 그리스 경제성장률이 +권으로 돌아설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것이 모두다 그동안 취해왔던 긴축행정 또는 긴축재정에 대한 이런 효과라고 볼 수 있는데 그 효과를 봐서인지 최근 유럽의 지도자들은 긴축재정 또는 긴축정책에 대해서 계속 우호적인 발언을 취하고 있고 또 현재 긴축을 계속함으로 인해서 앞으로 경제성장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 곳곳에 언론보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국시장인데요 중국은 계속해서 유통시장을 부양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IPO시장 다시 말씀드리면 기업공개가 현재 대기하는 기업체가 약 900개 정도 되는데 그만큼 기업공개를 시키고자하는 기업이 많다라는 소리죠.

이것을 한꺼번에 공개를 시키게되면 유통시장의 주식양이 늘어나면서 주가가 오름세가 좀 꺾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의 증권당국은 IPO를 당분간 중지를 시켰습니다.

그만큼 유통시장의 부양조치에 성격으로 여겨지는데 지난주 또는 그 지지난주에 있었던 외국인투자 적격업체 확대에 이어서 계속적으로 유통시장을 부양시키려는 중국당국의 의지를 우리는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의 제조경기 역시 HSBC 또는 중국통계부에서 발표한 숫자가 계속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아진다는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중국 제조업경기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현재 우리한테 보여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일본은 외환전문가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의하면은 약 95엔 또는 100엔까지 앞으로 3개월 내지 6개월 내 도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길 했습니다.

지금 현재 엔화가 약 91.7엔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95엔이나 100엔까지 간다면 지금보다 더 떨어진다는 의미가 되겠죠.

그만큼 우리나라 원화가 같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다시금 우리는 일본의 근리궁핍화정책에 휘말리게 돼서 제조업경기가 수출이 매우 안좋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의 2월달 시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금 우려되는 그런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주까지는 엔화가 절하가 될 때 우리나라도 똑같이 절하가 됐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절하폭이 일본의 절하폭보다 컸었기 때문에 어떤 환율에 대한 문제는 당분간 지난 주말부터 약간 좀 누그러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은 주말인 9일부터 그 다음주 일요일인 17일까지 춘절연휴에 들어갑니다.

상당히 휴가가 길기 때문에 그 긴 연휴기간중에 우리 관광산업 또 이런 특수를?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이 되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번주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반등을 우리는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제한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수급불안요인이 아직 꺼지지 않았고 환율 문제도 다시금 튀어나올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등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국면은 다른나라에 비해서 워낙 우리나라 주가가 뒷걸음질 쳤기 때문에 제자리로 돌아오기만 하더라도 주가로 올라갈 수 있다는 측면 또 글로벌 경기 환경 등이 매우 좋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우리는 반등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2월달에 주식시장의 주가의 범위는 코스피 기준으로 약 1880부터 고점은 2050, 아주 높게 보는 회사가 2080에서 2100까지 보는 회사도 있습니다만 컨센서스는 약 2050포인트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낙폭이 아주 큰 회사들 그리고 동시에 벨류에이션을 갖춘 기업들 다시말씀드리면 기업이익에 의해서 주가가 더 많이 떨어진 기업들 이런 기업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역시 계속 자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나가는 것이 옳은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BS 투자증권 이두원이었습니다.]


지난 1월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950선까지 밀려난 코스피 지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엔화약세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엔화약세 기조로 자동차와 IT 등 수출주도형 기업들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2월 14일로 예정된 G20회의에서 엔화약세 완화를 위한 정책 조율, 중국무역수지, 신규대출 등 경제지표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