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흥래, 이수형)는 지난 14일 저소득 한부모 및 조손 가정 청소년 8명에게 ‘청소년 사랑의 키트(여성용품 구매 기프트카드)’ 를 전달했다.
이날 동 협의체 여성위원들은 청소년 사랑의 키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직접 가정을 방문,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생필품인 생리대를 지원한다.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21년부터 기획·추진하고 있다.
이수형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들이 경제권과 건강권 등 삶의 기본권을 보장받음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나눔의 실천은 큰 행복으로 다시 돌아오고,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소외된 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소년 사랑의 키트’ 전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적극 응원할 계획이며, 상반기 사업 후 모니터링을 통해 하반기에도 본 사업을 보완·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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