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윤창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교통안전 활동을 성남시에서 파트타임 일자리로 만들어 대신하겠다는 제14호 공약을 발표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에게 녹색어머니회 활동은 골칫거리다. 바쁜 업무와 겹치면 회사 눈치까지 봐야 하는데 이로 인해 봉사를 대신해주는 1~3만원짜리 알바도 등장한 상황이다.

윤 후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가 직접 고용하는 인력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성남시 내 72곳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학교당 평균 6명을 배치하면 총 432명의 두 시간 일자리가 생길 수 있고 예산은 초등학교 평균 수업일수와 2022년 성남시 생활임금 기준 17억6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살펴 급식도우미, 학부모폴리스 등 성남형 학교 일자리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창근 후보는 “이 사업은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자리까지 생기는 일석이조 효과의 정책으로, 윤창근이 이끄는 성남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양하게 펼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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