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인 채용 공고와 심사를 거쳐 김살로메 작가를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살로메 작자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에 선정돼 문인 채용 공고와 심사를 거쳐 김살로메 작가를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은 지난 2017년 이후 5번째 선정됐으며, 문학 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 ‘문학큐레이터’ 로 활동할 작가 1인이 상주해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및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총 40개관(지자체 34개, 사립 6개)이 선정됐으며, 상주작가 활동기간은 오는 9월까지로, 선정된 도서관은 인건비, 문학프로그램 홍보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2022 포은중앙도서관 상주작가로 채용된 김살로메 작가는 2017 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동 사업 2회까지 참여 가능)한 바 있으며, 2004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소설 ‘폭설’ 로 등단해 2016년 소설집 ‘라요하네의 우산’ , 2018년 에세이 ‘미스마플이 울던 새벽’ 을 발간하는 등 지역 문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서관 상주작가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인문적 소양이 확대되길 바라며, 김살로메 작가와 시민간의 문학적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역민의 창작활동이 왕성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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