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2022년도 포항시농업인대학 심화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2022년도 포항시농업인대학 심화과정’ 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교육생을 모집한 포항시농업인대학 심화과정은 30명이 입학했으며,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포항시농업인대학 수료생과 포항시친환경농업인단체 회원 및 친환경인증농가를 대상으로 과학영농에 대한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인을 우선 선발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작물생리학, 농작물 해충관리 등으로 교육이 구성돼 있고, 월 2회, 총 16회로 약 8개월간 운영되며 75%이상을 수강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1학기에는 경북대학교 이인중 교수를 초빙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환경요인 및 영양분에 대해 학습하며, 2학기에는 생태도시연구소 이기상 박사가 과수와 시설작물의 초생 및 해충관리에 대해 지도한다.

특히, 2학기에는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각 회차별로 현장교육을 병행해 직접 초생 및 해충관리에 대해 체험하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친환경농업교육을 추진해 지역 내 유기농업을 확대하고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농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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