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방세 전반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수록한 ‘2022 알기쉬운 지방세’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리플릿은 최근 개정된 지방세법 내용과 함께 지방세를 세목별로 알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 복잡한 세금에 대한 납세자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제작됐다.
총 8면에 걸쳐 세목별 납세의무자, 세율, 납부 시기, 납부 방법 등이 담겨있으며 지방세 일람표를 수록해 월별로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지원 내용을 수록했다.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제도에 대한 내용도 실어 경제적 사정으로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더불어 평소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및 영세업자를 위해 읍·면·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을 해주는 마을 세무사 상담 운영 제도에 관한 내용도 볼 수 있다.
시는 안내 리플릿을 방문객이 많은 시 종합민원과와 차량등록사업소, 금융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에 대한 정보와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안내하고자 리플릿을 제작했다”며 “시민들께서 지방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제도들을 이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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