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감 선거 지지도 조사[사진=시사뉴스 캡쳐]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시사뉴스가 지난 12일 발표한 전남교육감 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장석웅 후보가 김대중 후보를 오차범위(0.4%)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장석웅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이 29.0%로 가장 많았다.

0.4% 격차로 뒤를 이은 김대중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은 28.6%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내였으며, 김동환 후보는 7.9%의지지 답변을 얻었다.

‘기타 후보’는 5.3%, ‘적합한 후보 없음’은 7.6%, ‘잘 모름’은 21.6%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김대중(33.9%), 장석웅(28.8%), 김동환(7.1%) 여성은 장석웅(29.3%), 김대중(23.2%), 김동환(8.8%) 등의 순으로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장석웅 후보와 김대중 후보가 서로 엇갈렸다. 장석웅 후보는 40대(36.1%)에서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앞섰고, 60세 이상(30.7%)에서도 가장 많은 지지 답변을 얻었다.

김대중 후보는 18세~29세(22.4%), 30대(28.1%), 50대(33.7%)에서 오차범위내의 차이로 가장 많은 지지 답변을 얻었다.

지역별로 광주 근교권(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도민은 장석웅(29.5%), 김대중(24.8%), 김동환(9.5%) 순으로 지지했으며, 전남 동남권(여수,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도민도 장석웅(31.5%), 김대중(21.1%), 김동환(6.7%)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 동북권(순천, 광양, 곡성, 구례) 도민은 김대중(35.2%), 장석웅(23.9%), 김동환(8.3%) 순이였으며, 서남권(목포, 영암, 무안, 신안, 해남, 완도, 진도) 도민은 김대중(31.6%), 장석웅(31.1%), 김동환(7.5%) 순으로 지지했다.

세 후보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장석웅 61.1%, 김대중 59.0%, 김동환 31.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73.1%가 더불어민주당을 꼽았고 국민의힘(10.3%), 정의당(2.9%)이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 지지정당 없음, 잘 모르겠다는 각각 2.7%, 8.7%, 2.2%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뉴스’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90%, 유선전화RDD 10% 이며, 최종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다.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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