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운면 구영리 전경 (신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자은면 구영리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새롭게 바뀐다.

신안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2022년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자은면 구영리는 신안군의 중심권역으로 천사대교 개통과 1004뮤지엄파크, 세계조개박물관, 라마다호텔, 백길 분계 해수욕장 등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수산물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노후된 마을안길과 열악한 기반시설로 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신안군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주거지 색채정비, 목련벽화, 전통 돌담정비, 목련길조성, 상가 간판정비, 안길포장, 노후 가로등 정비, 소공원, 주차장 등 면 소재지 주변자원과 조화로운 쾌적한 특화거리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읍면 소재지의 기반시설확충과 주거지 생활환경 정비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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