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만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만 5~11세 소아(주민등록상 2010년생 생일 미도과자 ~2017년생 생일 도과자)가 해당된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적극 권고하며, 그 외 일반 소아는 자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다만 이미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고위험군 소아는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1·2차) 완료를 권고하나,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백신종류는 소아용 화이자 백신이며, 1·2차 접종간격은 8주(56일) 간격으로 시행한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 콜센터를 통해 예약 후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6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소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방접종 후에는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을 위해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르고 보호자는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소아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하며 가슴통증, 호흡곤란이나 숨가쁨 등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소아에서도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중증 감염 예방 및 사망으로부터 소아를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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