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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에 비해 2.0% 올랐다.
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전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상승했다.
부산은 2.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은 1.6%, 경남은 0.8%로 나타났다.
시도별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부문의 전월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경우 부산은 각각 0.9%와 0.3%가 올랐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택시료가 15.9%로 가장 높았고 콘도이용료(12.0%)와 소주(7.5%) 등도 상승했다.
부산의 주요 상승 품목을 보면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한 것을 알 수 있다.
전월과 비교해서 오이(78.2%) 당근(41.7%) 깻잎(62.8%) 파(27.0%) 배추(17.3%)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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