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추가 운영해 군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선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추가 운영해 군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선다.

울진군보건소 주관으로 시행된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난 3월에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에서 의료인력 및 장비를 지원받아 2개 팀 총 15명의 의료진을 구성, 산불피해지역인 울진읍, 북면, 죽변면 44개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860여 명의 이재민과 주민들의 정신적·육체적 치료를 지원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2일까지 포항 행복병원 의료진이 순회하며 X-ray 검사, 혈액검사, 기초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두통약, 감기약,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하며 수건,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발생 재난지역 주민들과 이재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보살피는 마음으로 사업을 준비했다”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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