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감지카드 배부하는 경찰관. (용인서부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는 관내 대형쇼핑몰, 도서관, 학원가 등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설치형 카메라,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되는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불법카메라 점검과 홍보활동을 했다.

관내 롯데몰·수지도서관·여성회관 내 수유실·화장실 등 불법카메라 감지기를 이용해 점검했고, 안내데스크 직원 대상 홍보 활동 및 감지카드 비치·배부해 불법촬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했고 수지구청역 일대 학원가 청소년 대상 감지카드 사용법을 안내하며 배부했다.

감지카드를 받은 시민 윤모씨(여.34)는 “공용화장실 이용하기 꺼림칙했는데 안심이 된다”고 했으며 학원을 등원 중이던 학생 박모양(여.17)는 “휴대만으로도 든든하고, 경찰관이 세세하게 설명까지 해주셔서 더 감사하다”고 했다.

조은순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사건 발생 시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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