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경북선거관리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에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경북선거관리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에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K-Voting은 지난 2013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투표서비스로 휴대폰과 PC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투표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만큼 투·개표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보장되며, 일선 학교 선거 관리 업무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무엇보다 학부모의 투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실시한 온라인투표서비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87교가 지난 3월 10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교운영위원의 선출뿐만 아니라 학생 임원과 학부모회 대표 선출에도 온라인투표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부모위원 선출에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으나, 실제 투표까지는 이어지기 힘들다”며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 온라인투표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가도록 선관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3월 말까지 일선학교 학부모·교원·지역위원 선출을 완료하고 오는 15일까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면 2022년도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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