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가 울진 산불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회장 김혁연)와 한국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회장 김옥련)에서는 울진 산불피해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지난 8일 성금 420만 원(농촌지도자 220, 생활개선회 200)을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종자, 농업용 기계 1700여 대 등이 모두 불에 타서 영농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경주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산불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울진군 장광섭 농촌지도자회장의 소식을 들은 김혁연 경주시 농촌지도자회장은 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직접 울진군을 찾아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농작업을 돕기 위해 농업기계 전문인력 2명을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파견했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피해 지역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영농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하신 농업인들의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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