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양진영 안산시장 예비후보와 유승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안산시 소재 4.16 기억저장소를 방문해 기록물을 살펴보고 있다. (양진영 안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양진영 안산시장 예비후보(후보)가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유세장소로 4·16 기억저장소를 방문했다.

양진영 예비후보는 첫 유세로 4·16 기억저장소를 찾은 것에 대해 세월호 사고는 우리 안산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 너무나 슬픈, 결코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될 아픔이고 절대 겪어서는 안될 상처로, 안산주민의 삶을 돌보고 실질적인 주민 삶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사고 당시 교실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 교실을 찾아 아이들의 흔적을 되짚으며 유족들의 안부를 묻고 근황을 챙기기도 했다.

또 416기억저장소의 의미에 대해 ‘4·16은 지난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8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가 나가야할 방향 등 많은 과제를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세에는 유승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민 예비후보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첫 유세장소로 안산을 방문해 세월호 사고 당시의 상황, 유족과의 인연 등을 얘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진영 예비후보와 유승민 예비후보는 4·16 기억저장소 방문 후 원곡동에 소재한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노동자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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