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1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과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11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과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문가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주요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 클로스트리디움, 퍼르린젠스 등 식중독 발생 원인과 예방법,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와 학교급식소 위생관리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위해 학교장의 위생적인 급식관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연수 내용은 △식중독의 이해 △식중독의 발생 현황 △계절별 식중독 원인과 예방법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관리(검수절차 및 유의사항) △공정별 위생관리 △기계·기구 위생관리 △환경위생관리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청렴한 학교급식 문화 조성과 급식 담당자의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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