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공모한 ‘2022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 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공모한 ‘2022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 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제출한 자동차 부품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4차산업혁명 연계 산업구조 혁신 클러스터 도시 경주 프로젝트’ 가 채택됐기 때문인데, 올해 경주시 등 3개 기관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은 지자체, FEZ(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관의 유망 프로젝트를 선정해 타겟기업 발굴, 투자설명회(IR) 등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주시는 5500만 원(총 사업비 8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앞서 경주시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 고도화센터(2022년 완공),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2023년 완공),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2024년 완공) 등 국책 R&D 기관을 연이어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화된 첨단 외투 기업 및 연구소 등 유치방안 마련,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KOTR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전기완성차 및 관련 소재·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주를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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