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에게 총 100대의 에어컨을 지원하는 ‘신(新)바람 사업’의 목표를 달성했다.
‘신(新)바람 사업’은 2020년 6월 의왕시, 캐리어중앙공조,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체결해 주거취약계층에 에어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총 60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40대를 지원해 총 100대 에어컨 지원계획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3년에 걸쳐 전액기부로 추진된 이번사업은 의왕시 부곡동 소재 캐리어중앙공조의 에어컨 기부와 매달 1004나눔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가능했다.
올해 에어컨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홍모씨(54, 오전동)는 “장애와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렵고 무더위로 생활이 힘들었는데 에어컨을 설치해 주셔서 올해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을 선물해주신 의왕시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기정 복지정책과 과장은 “긴 기간 동안 기부를 이어주신 캐리어중앙공조와 매달 1004나눔에 참여해주시는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