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가운데)이 청년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총 망라해 발행한 안양청년 ALL 지침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청년도시 경기 안양시가 청년정책 종합지침서인 ‘안양청년 ALL’ 2000부를 발간해 대학에 배포한다.

‘안양청년 ALL’은 시가 추진해오고 있는 80여개의 청년관련 정책 모든 것을 담았다.

‘ACTIVITY 활용과 소통이 필요한 청년에게’ ‘BREAKING 재충전이 필요한 청년에게’ ‘CONTEST 수상의 기쁨이 필요한 청년에게’ ‘DEVELOP 역량개발이 필요한 청년에게’ 등과 같이 알파벳 A∼L까지 의미를 부여하는 단어중심 분류 및 순서로 배열된 것이 이색적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와 창업은 물론 주거, 부실채무 신용회복, 특례보증, 직장체험, Blue100 기술개발, 전월세 보증금과 주택매입 대출이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들 마다 QR코드가 부여돼 스마트폰으로 추가적 사항을 검색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정책만 나열하는 식의 기존 유인물과 달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청년정책과 관련 지식 그리고 청년친화강소기업 소개까지 알짜배기 소식을 담고 있다. 정부와 경기도의 청년정책도 부록으로 수록됐다.

또 색상을 겸비한 짜임새 있는 구성까지, 청년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총 망라한 훌륭한 지침서로 손색없어 보인다.

안양시는 총 2000부를 발간해 이달 중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대학에 배포를 마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원책을 제대로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책자는 안양청년 광장 홈페이지에서도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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