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특별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들 대상으로 생활·건강·상담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연령이 만 9세~18세에서 만 9세~24세로 확대됐으며, 지원대상도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원이 강화됐다.
특별지원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소속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특별지원 대상자에 선정되면 중위소득 65%이하는 생활·건강 지원을, 중위소득 72% 이하는 학업·자립·상담·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생활지원의 경우 1인당 총 150만 원이 지원된다. 접수가 종료되면 차후 청소년안전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자가 결정된다.
봉화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복지정책과 유관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찾아내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금성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특별지원 사업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위기청소년들이 안정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하길 바라며, 지자체 차원에서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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