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가 2023년 제51회 전라남도 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확정됐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구 창설일(1949.4.7.)을 기념해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했고 2014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법정기념일로 명시했다.

올해 전라남도 보건의 날 기념식은 ‘건강한 일상,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4월 7일 여수시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보건의료 유관단체가 모여 코로나19 대응 등 보건의료 유공자 포상을 통한 노고 격려와 보건의 날 기념 퍼포먼스 등 행사를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내년도 제51회 전라남도 보건의 날 기념식을 순천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이기정 순천시 보건소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보건의 날 깃발을 전수받았다.

시는 2023년 4월 보건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연계 시너지효과로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정 순천시 보건소장은 “지금 이 순간도 코로나19 대응으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보건의료인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라며, “2023년 전라남도 보건의 날 행사는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모든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의미있는 날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