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천시와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가 취약계층 아동의 주말 도시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정길 복지위생국장과 정유신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7일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와 취약계층 아동의 주말 도시락 지원을 위한 ‘주말에 뭐먹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말 결식이 우려되는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에게 주말 2끼 가정식 도시락을 지원한다.

주말 돌봄의 공백기에 가정으로 도시락을 배달해 아동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고 양육의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도시락 지원과 더불어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및 사업 참여 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랑의 도시락. (부천시)

정유신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장은 “주말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주말 도시락 지원사업을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아동의 식사 돌봄과 위기 예방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부천시 취약계층 아동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아동지원사업을 이어나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는 위기아동 가정에 생계·주거·재해 구호비 등을 지원하는 위기가정 지원사업, 꿈꾸는 아이들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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