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본사.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한 장학금은 학생 1명당 200만원 씩 총 3000만원으로 관내 기업인 모나미가 지난해 연말 기탁한 성금이다. 장학생은 각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수지구 동천동에 소재한 모나미는 지난 1967년 설립된 종합문구 제조 및 유통업체다. 지난해 6월에도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 3명에게 각 200만원씩 장학금을 후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7000만원 상당의 문구용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송하경 모나미 대표는 “지역사회을 위한 환원은 기업이 해야 하는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모나미의 나눔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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